프라하에 온지 2일 째 입니다.
전 날밤은 아쉬운 술자리로 마무리를 지어서 그런지
아침이 재빠르게 찾아왔더군요..
여기저기 걷다 보니 성 미클라셰 교회에 왔습니다.
벽화가 참 정교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건물의 모양새 또한 세심했습니다.

유럽에 다니면서 가장 신기했던 것은 문이 정말 크다는 것입니다.
왜 이렇게 문이 큰지는 잘 모르겠지만
- 큰만큼 엄청 무겁기도 했습니다.
문 앞에 서면 내 자신이 조금 작아진달까...

개들도 정겹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이 곳의 개들은 참 행복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산책을 자주 시켜 주거든요. 그리고 강아지들 똥을 치울 수 있는 봉지가 길거리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시설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개 똥을 발견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산책을 할 때도 개들이 가고 싶은 곳에 우선 가고, 냄새를 맡는 등의 행위를 할때는
차분히 기다려 주더라구요 ㅋㅋ
그래서인지 개들이 참 행복해보이고 활기차 보였습니다.


골목골목이 발달되어 있어서 참 재밌었습니다.
바닥에 네모난 돌로 길이 나있었는데 이것은 사람이 손으로 하나하나 박은 거라고 하더라구요
돌의 두께가 꽤 두꺼워서 작업이 쉽지는 않을 거예요.

신기했던 점은 우리나라에서는 깨끗한 채로밖에 보지 못했던
외제차들의 더러운 모습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우리나라 차도 봤습니다. 정말로 수출을 하긴 하는 구나.....
왠지 반갑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묘한 감정을 느꼈습니다.


이렇게 걷다가 걷다가 보니
정오를 알리는 종소리가 들렸습니다.
아주 큰일이 난 것입니다. - _-
프라하성에 가는 길이었는데 정오에는 교대식이 있습니다.
그것을 보기 위해서 가는 것이었는데 정오를 알리는 종소리가 들리니 말이에요 ㅠ
그래서 얼른 계단을 뛰어 뛰어 급히 올라갔습니다.
다행이 한참 진행되고 있었고, 볼 수 있었습니다.
프라하의 군인들은 우리나라 군인에서 볼 수 있는절도가 보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프라하는 모병제이기 때문에 강제로 하지 않기 때문이랍니다.
가끔 건들(?)거리기도 하고 잡담을 하기도 하는데 그런 모습들이 간간히 보여서 그런지
왠지 친숙해보이더라구요.

프라하성은 생각보다 큰 곳이었습니다.
처음으로 본 것이 성 비투스 성당이었습니다.

사진으로 웅장함을 표현하는 것은 이 방법밖에는 없었습니다.
이것은 눈으로 올려다 봤을 때의 풍경이예요~
느껴지실까요?
이 성당은 제가 유럽여행을 하면서 봤던 가장 크고 웅장한 성당이었습니다.
그 후에 성당을 여러번 갔지만 이 곳에서 처럼 '억!'하는 감정은 느끼지 못했죠.
그만큼 규모가 상당했기 때문이예요

마치 여행 다큐멘터리에서 보던 장면이죠
각 창마다 스테인드글라스가 되어있었는데
너무도 정교해서 얼이 빠지게 봤습니다. 사진으로는 그 느낌이 잘 나지 않더라구요
내부에서 사진촬영이 허용되는지라 (물론 카메라 허용 티켓을 샀을 때)
여기서 가장 많은 사진을 찍었습니다.
잠시 감상 해 볼까요?

읭?


프라하에서 B코스의 표를 끊었는데
그 표로 성 비투스 대성당, 구왕궁, 성 이르지 바실리카, 황금소로를 볼 수 있습니다.
구멍을 내주면서 표에 그에대한 확인을 표시합니다.


화장실에서 셀카도 찍어주면서 여유롭게 여행을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것들이 영어로 안내가 되어 있는지라
이것이 어떤 의미가 있어서 전시가 되어있는지 알기란 몹시 힘들었습니다.
영어를 만국공통 언어라고 할 만큼 꽤 많은 곳에서 쓰이기 때문에
영어로 안내가 되어 있었지만
한국인인 저는 알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해석을 하는데 오래걸리는 편입니다.
그렇게 오래 걸려서 알아낸 것은
천전에 붙어있는 저 표식이 상업연맹이라는 것...

프라하 역대 왕들의 초상화가 걸려있습니다.
왠지 역사가 살아 숨쉰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곳에서 보는 프라하 전경도 일품이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계단은 사진에서처럼 되어있습니다.
인상깊은 점은 이것이 지겨울 정도로 계속 된다는 것
헉헉 힘들어 언제 다와가지? 이런 생각을 하는 동안에도 계단은 계속됩니다.
계속 올라가다가 머릿속이 새하얘질 때쯤 2층이 나옵니다.

프라하 성에서 내려오는 길은 위험했습니다.
눈이 많이 내려있기 때문이죠.
많은 어린이들은 이것을 이용해서 썰매를 타기도 했는데
어찌나 부럽던지 -_-;;


예술적으로 느낀점이 있다면 간판의 모양새가 아닐까 싶네요.
간판이 굉장히 예술적으로 표현되어 있어서
이거 아이디어 좋다! 라고 느낀 간판이 한 둘이 아니었습니다.

여기는 무엇을 하는 곳일까요?

굉장히 조용해서 나까지 숨을 죽이게 됐습니다.
그리고 걸음을 옮겨서 아기예수 성당에 가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도를 드리고 있었고,
조용했습니다.
불임부부가 이 성당에서 기도를 드리고 아기를 가지게 되었다는 얘기를
주인집 아주머니께서 해주셨습니다.

저녁식사 시간이 되었습니다.
가난한 학생이라 점심은 건너 뛰게 되었기 때문에
우리는 엄청난 굶주림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감동을 먹게 되었습니다.


맛은 더 일품이었습니다. 5명이서 엄청난 포식을 하게 됐고
눈물을 흘리면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요리가 또 있을까요?
아마 다시는 맛보지 못할 감동의 요리였습니다.
흥분한 우리는 배를 쓰다듬으며, 귀가를 했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내일을 위해서..
내일은 쿠트나호라에 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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